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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김영규, 구창모의 길을 가는 것"

이동욱 NC 감독 "김영규, 구창모의 길을 가는 것"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만루 홈런을 허용한 좌완 투수 김영규에 대해 "구창모가 했던 과정을 겪는 것"이라며 믿음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프로야구 맞대결에 나서기 전 더그아웃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규는 지난해 입단해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4월까지는 선발투수로서 4승 1패로 승승장구하며 NC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 재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5월 들어 구위가 떨어지면서 불펜으로 이동했다. 불펜으로서는 1패 1홀드를 기록했다. 김영규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2-5로 밀린 무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제러드 호잉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이 감독은 "제구가 되든 안 되든 여러 경험을 해야 한다"며 김영규가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규의 좌완 선배인 구창모도 올해는 선발투수로서 8승 5패로 활약하고 있지만, 작년까지는 부침을 겪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르내렸다. 이 감독은 신예 포수 김형준도 양의지라는 좋은 선배를 보며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좋은 모델이 바로 앞에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자극도 되고 목표도 될 것"이 라며 "양의지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말을 들으면서 자기 것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