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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마그데부르크에 1-0 진땀승

'정우영 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마그데부르크에 1-0 진땀승

 포칼 1라운드 통과…마인츠는 카이저슬라우테른에 덜미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정우영과 권창훈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통과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아레나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리며 상승세를 탄 정우영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닐스 페테르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3부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연장 전반 3분 루카 발트슈미트의 골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지난달 연습경기에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권창훈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이 속한 마인츠는 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에 0-2로 패해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무릎 연골을 다친 지동원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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